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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3일차

 

오늘의 계획

  • 점심 카니도라쿠 본점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야사카 신사
  • 니넨자카,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
  • 저녁 카네쇼

여행 팁

  • 교토에서 전철을 많이 이용할 예정이라면 게이한 패스를 구매해서 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3일차 여행은 생각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마음이 편안~

 

체크아웃 & 체크인

4박 5일 일정을 2개의 호텔을 나눠서 지내도록 했다. 그래서 오늘이 바로 1, 2일차 묵었던 숙소 체크아웃하고, 새로운 호텔로 체크인 하는 날이다! 무사히 동반자께서 유창한 일본어로 금방 진행해주었다.

 

앗치치 혼포 타코야끼

짐을 호텔에 맡기고 하루를 시작하고자 한다. 시작은 역시. 앗치치 혼포 타코야끼! 진짜 매일 하루 2번씩 먹어도 안 질리는 맛. 하루를 힘차게 보내는데 있어서 필수템이다. 오늘은 타코야끼 세트로 먹었다!

 

타코야끼 세트(메론환타)

 

도톤보리 카니도라쿠

도쿄 가기 전 시간이 꽤 남아서 도톤보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일본 여행] 도톤보리 카니도라쿠 본점 (tistory.com) 여기 참고하면 메뉴도 더 자세히 확인이 가능하다. 

 

루리, 린을 시키면 아래처럼 나온다. 참고바란다. 처음 나오는 메뉴이다. 쌈처럼 나오는데 아주 가볍게 먹을만 하다. 소스 듬뿍해서 먹어야 하고, 게살은 너무 적게 나와서 아쉽다. 그리고 돌솥밥도 주는데, 이건 마지막까지 열면 안 된다.

 

1차 메뉴

 

일본 ABC 마트

아무튼 카니도라쿠에서 맛있게 먹고 본격 도쿄로 떠났다. 아! 떠나기 전에 커플 신발도 새로 샀다! 예쁘다!

 

커플 신발

 

일본 풍경

일본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전철에서 동영상을 찍어봤다.

 

일본 날씨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드디어, 여우 신사를 가기위해 전철에서 내렸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떠나자! 전철이 올까봐 사진 후다닥 찍고 도망!

 

 

기본적으로, 입구에서 하나 정도 찍어줘야지! 이 정도면 사람 없는 편 맞지..? 아무튼 원하는 곳에서 사진 야무지게 잘 찍을 수 있었다! 이 때, 좌측에서 정상가는 길은 공사중이라서 사람이 더 없었다. 거기서 사진 좀 찍을걸~~

 

 

야사카 신사

이제 구경도 다 했으니, 야사카 신사로 떠날 시간이다~! 저기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야사카 신사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사진 무난하게 잘 찍을 수 있었다. 일본 여행은 5월 초, 중순에 오는 것이 진리인가보다.

근데 야사카 신사는 생각보다 할게 없어서 빨리 둘러보고 빠져나왔다~!

 

야사카 신사 앞

 

니넨자카, 산넨자카

이제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정복할 시간이다! 역시나! 사람이 없다! 아무래도 가는 길이라서 그런가?

산넨자카 가는 길

 

역시 골목 길을 잘 꾸며놓고 그래서 그런지, 간식 집, 소품 샵도 되게 많다. 그래서 하나 당고를 먹어주었다. 그 외에도 고구마, 감자 등 메뉴가 다양했다. 300~800엔 정도 한다. 메뉴에 따라 다르다~~!

오른쪽 녹차 사진은. 무슨 마당까지 있는 2층 카페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동반자가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길 가다보면 나!!!! 카페!!!!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기도 존맛탱인데, 화장실은 비위생적이다.

당고

맙소사.... 사람이 너무 많다... ㅠ-ㅠ 멍하니 위만 바라보고 있는 중... 여기서 넘어지면 3대가 재수없다 했나... 3년인가..?

 

산넨자카 쪽으로 넘어가고, 청수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시식을 할 수 있게 해놓은 가게들도 있고, 소정의 금액만 내면 맛을 볼 수 있는 가게들도 있다. 아래 사진은 맛 별로였다. 녹차 중독자인 옆 사람도 이건 별로라 했다. 근데 맛이 없는 건 아니였다.

 

 

청수사, 기요미즈 데라

드디어! 청수사와 기요미즈 데라에 왔다. 하늘 깔끔한거보소 ㅎ-ㅎ

 

티켓

 

이제 인생샷을 남길 시간. 구름도 멋있고, 하늘도 깔끔하고, 사람도 적고. 일본은 5월인가 보다.

 

만세~

 

작은 연못에 사는 친구인데, 나 왔다고 인사해준다.

 

 

 

카네쇼

진짜 역대급 장어 덮밥집. 오픈런 아니면 못 먹는다. 사람들이 기다리지도 않는다. 일본은 느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 진짜 느리다. 오픈런해서 바로 앉았는데 음식 나오기까지 1시간을 기다렸다. 이렇게 두 분이서 업무 분담해서 정성을 담은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지단과, 김 장어덮밥을 시켰다. 나는 많이 먹는 편이라 부족했지만, 동반자는 양이 적은 편이라 남겼다. 그래서 내가 다 먹었다. ㅎ-ㅎ

장어덮밥

 

오늘 밤은 편의점 털이. 동반자께서 편의점 템들을 구하러 갔지만 별로 없어서 실패다....

 

펴니점...

 

편의점 꿀템들은 어떻게 구하냐 이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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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다녀온 기록을 남겨본다.
4박 5일 일정을 계획하였으며, 너무 빡세지도 널널하지도 않은 계획을 구성하였다. 여행 경비 및 각 장소별 짧은 설명을 작성해놓았으며, 궁금한 점들은 댓글로 남기면 답글을 남겨보겠다. 하지만, 일본 여행은 널리고 널려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구글 검색하면 다 알 수 있다.
여행 구성원은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1인,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1인 총 2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솔직히 패스권과 구글맵만 있으면 일본 길 찾기 쉽다.
패스권 없으면 각 구간 별로 금액 따져가면서 기계랑 놀아야 함

 

여행 하기 전

ㅁ 라피트 열차
한국의 KTX라고 보면 편하다. 여행을 하겠다고 한참 전에 미리 구매할 필요는 없고 1주일 정도 텀을 두고 구매한 뒤에 일본가서 교환 하도록하자. 그리고, 기차 타임 테이블이 따로 있으니, 귀국할 때 라피트 열차도 사놓는 것을 추천한다. 덜 귀찮으니까~

 

ㅁ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은 26,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교통만 이용할 예정이라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많은 선로의 열차들이 무료로 제공되며, 각종 명소의 관광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 혜택.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는 예약제여서 오전에 미리가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뒤늦게 알아서 못탔다. 그렇게 막 엄청 좋은 것들이 많지는 않아서, 관광지 중에 있다면 고려해보는 정도? 그리고 1일권이랑 2일권은 차이가 있으니 꼭 비교해보길 바란다.

 

ㅁ 긴테쓰 패스
긴텐쓰 라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사실 무료라기 보다는 패스권을 샀으니... 그 가격만 내면 마음껏 이용한다는 뜻... 오사카와 교토를 오갈 때 편하다. 교토 여행을 잘 계획했다면 무조건 뽕을 뽑는다.

 

ps.

패스권은 진짜 편하다. 매번 전철을 이용할 때, 목적지에 따라 가격이 다 달라서 가격 찾고, 발권 장소 찾고 등등 나름 스트레스(?)라고 해야하나. 귀찮은 부분이 많다. 출퇴근 시간이 겹치면 줄도 기다렸다가 사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근데 패스권은 그런 부분들을 다 해소시켜준다.

 

 

천천히 남기는 일정 이야기

 

나라공원        
         
         
         

 

 

 

금액

인당 100~120만원 정도 쓴 것 같다.

  • 비행기 왕복 2인 30만원
  • 숙소 4박 40만원
  • 환전 1인당 60만원
  • 그 외 패스권 5만원 이내
    • 오사카 주유패스
    • 긴테쓰 패스
    • 라피트 기차

1 일차

  • 인천 국제 공항 -->간사이 공항(일본)
  • 난바역 호텔 체크인
  • 이치란 라멘, 앗치치 혼포 먹기
    • 진짜 맛있는 이치란 라멘, 웨이팅이 별로 없어서 운 좋게 빨리 먹었다. 그 이후 숙소 근처여서 라멘집을 많이 지나쳤는데,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 우리는 운이 너무 좋았다. 그 옆에 앗치치 혼포 타코야끼가 있는데 이게 진짜 존맛탱이다. 매일 먹었다. 노래도 중독성 있어서 매일 불렀다.

 

  • 나라공원
    • 사슴 똥 밭이다. 사슴이 걸어다니면서 똥 싸는데, 사람들도 거리낌없이 그냥 밟으면서 다닌다. 주변에 사슴 먹이를 파는데, 사슴이랑 단독 사진을 찍으려면 꼭 먹이를 사서 가야한다. 외국인이나 사슴공원에 체험학습 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사슴들을 뺏길 가능성이 높다. 200엔 밖에 안 하니 사진 1장 건진다면 아깝지 않은 비용이다.

 

  • 도톤보리 시장 구경
    • 4박 5일 동안 2개의 숙소를 이용했는데, 2개의 호텔 모두 도톤보리 근처여서 매일 쇼핑했다. 매일 할 만큼 질리지도 않고, 넓다. 그리고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면 편하겠지만, 돈키호테가 진짜 비싼 편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어, 선크림이 돈키호테에서 898엔이었는데, 다른 곳은 700엔까지 파는 곳도 있었다. 시간이 있고, 체력이 있다면 꼭 돈키호테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2 일차

  • USJ
    • 크게 입장권과 패스권이 있다. 입장권은 말 그대로 입장권이며, 제한되는 구간들이 있다. 그것을 채울 수 있는게 패스권이다. 패스권도 4, 7로 나뉘는데, 타고 싶은 어트랙션에 따라 다르다.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미리 선택하고 패스권을 고르면 되겠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많은 편은 아니여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도 시간이 남아서 쇼핑하고 나왔다. 

    • 만약 USJ에 갔는데 생일이 해당 월이라면 인터넷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서비스 센터? 같은 곳 가면 생일이라고 스티커도 주는데 하루 종일 생일 축하를 받을 수 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만 100번 넘게 말한 것 같다. 아! 그리고 기념품 샵 같은 곳가면 선물도 준다.

    • 추천하고 싶은 어트랙션은 아래와 같다.
      • 미니언 메이햄
      • 스파이더 맨 4DX -->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4DX
        꼭, 스파이더 맨부터 타야한다. 퀄리티는 낮은 것부터 높은 순으로 ! 4DX 특성상 멀미 및 어지럼증 있음...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백드롭
      • 슈퍼 마리오 닌텐도 월드(모두 다 타는 것 추천)

3 일차

  •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 대게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점심 특선으로만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들 하야테를 많이 먹었지만, 근본은 루리와 린이라고 다들 말한다. 2명이서 루리, 린을 시키면 배불리 먹고 나온다. 메뉴와 사진들은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참고 바란다.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야사카신사
  • 산넨자카, 니넨자카
  • 청수사
  • 교토 시장 구경
    • 후시미 이나리 신사부터 청수사까지 모든 코스는 디저트와 기념품 샵 구경이 가득하다. 여기서 디저트를 먹고 다니면 은근히 돈이 깨지니 참고바란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굳이 설명을 길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 산넨자카에서는 넘어지면 3년 동안 재수없다고 한다.

  • 카네쇼(장어덮밥)
    • 교토의 장어덮밥 맛집. 과장하지 않고 오픈런으로 가지 않으면 못먹는 곳이라 할 수 있다. 5시 30분에 오픈이고, 35분쯤 맞춰서 들어갔을 때 마지막 2자리가 남아서 운 좋게 앉았다.그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직원에 의해 웨이팅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기다리다 지쳐서 다 다른곳으로 떠났다.
      일본이 느림의 미학인 이유는 우리가 음식을 주문하고 1시간이 지나서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쌀을 씻고, 장어를 굽고, 지단 만들고 등등 모든 과정을 천천히 보여주신다. 근데 진짜 맛있음. 메뉴와 사진은 여기 카네쇼 참고바란다.
      참고. 카네쇼 찾아갈 때 큰 대로변 말고 골목 안 쪽에서 찾아가야 한다.

4 일차

  • 호텔 체크아웃, 체크인
  • 덴노지 동물원
    •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어서 무료 입장하게 되었다. 빠르게 훑어보고 사진 찍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펭귄, 박쥐, 하이에나, 코뿔소, 거북이, 하마, 사자,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과 새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너무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동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상 행동들을 하곤 했다. 한 바퀴 걸으면서 불쌍하다, 왜 동물원 생기는 것을 막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가 되었다. 내 돈 주고 가진 않을 곳.

  •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딩
    • 가격은 900엔, 1000엔 정도 한다. 9초에 약 1만원을 녹인다고 보면 된다. 주유패스 아니면 안 탔을 것 같다. 사진및 기타 내용은 참고 바란다.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딩. 꼭 탈 때는 머리를 들고타야 어지럽지 않고, 아프지 않다고 한다. 어플 설치하면 사진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했다.
      근처에 다루마 등 튀김 맛집들이 많다고 한다.
  • 카이유칸(해유관) 관람
    • 성인 기준 1인 2,700엔. 관람은 넉넉하게 2~3시간 잡으면 될 것 같다. 내부 코스는 최정상층부터 내려오는 방식으로 거대 수조들과 작은 수조들을 구경하는 식이다. 2,700엔이 오히려 부족했을만큼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꼭대기부터 구경하다보니 사람이 은근 많이 몰린다. 굳이 맨 위에서 오랜 시간 있을 필요없고 빨리 내려와서 넓고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사진찍는 것이 유리하다.

  • 산타마리아 데이 크루즈 탑승
    • 이 또한, 주유패스를 가지고 있기에 탔다. 1,600엔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날짜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니 . 오사카 주유패스 혜택 이 글을 보고 날짜와 시간에 따라 운영 시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해적선(?)으로 45분가량 운행하니 쉬어가는 타임으로 좋다. 바람이 많이 부니까 추울 수도 있다.

  • 한큐 백화점 13층 포켓몬센터 쇼핑
    • 진짜 드릅게 비싸다. 장난감과 인형이 이렇게 비싸도 되는 것인가..? 굳이 구경할만한 거리는 없다.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돈이 많이 나갈 수도 있다. 슈퍼 닌텐도 마리오도 있으니 예쁜 아이템 선점해도 좋을 듯 하다.

  • 우메다 HEP HIVE 관람차
    • 생각보다 크고 운행시간도 길었다. 그래서 더 무서웠다... 주유패스 아니더라도 타볼만한 관람차!

  • 규카츠 교토가츠큐 우메다점
    • 여기는 실패작이다. 안 간다 다신.

5 일차

슬픈 귀국날...

라피트 기차 예매하러 난카이 난바역 2층으로 가서 예매 후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인천공항 입국하는 곳에 작은 면세점에 들려 이것저것 둘러보고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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