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다녀온 기록을 남겨본다.
4박 5일 일정을 계획하였으며, 너무 빡세지도 널널하지도 않은 계획을 구성하였다. 여행 경비 및 각 장소별 짧은 설명을 작성해놓았으며, 궁금한 점들은 댓글로 남기면 답글을 남겨보겠다. 하지만, 일본 여행은 널리고 널려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구글 검색하면 다 알 수 있다.
여행 구성원은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1인,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1인 총 2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솔직히 패스권과 구글맵만 있으면 일본 길 찾기 쉽다.
패스권 없으면 각 구간 별로 금액 따져가면서 기계랑 놀아야 함
여행 하기 전
ㅁ 라피트 열차
한국의 KTX라고 보면 편하다. 여행을 하겠다고 한참 전에 미리 구매할 필요는 없고 1주일 정도 텀을 두고 구매한 뒤에 일본가서 교환 하도록하자. 그리고, 기차 타임 테이블이 따로 있으니, 귀국할 때 라피트 열차도 사놓는 것을 추천한다. 덜 귀찮으니까~
ㅁ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은 26,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교통만 이용할 예정이라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많은 선로의 열차들이 무료로 제공되며, 각종 명소의 관광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 혜택.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는 예약제여서 오전에 미리가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뒤늦게 알아서 못탔다. 그렇게 막 엄청 좋은 것들이 많지는 않아서, 관광지 중에 있다면 고려해보는 정도? 그리고 1일권이랑 2일권은 차이가 있으니 꼭 비교해보길 바란다.
ㅁ 긴테쓰 패스
긴텐쓰 라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사실 무료라기 보다는 패스권을 샀으니... 그 가격만 내면 마음껏 이용한다는 뜻... 오사카와 교토를 오갈 때 편하다. 교토 여행을 잘 계획했다면 무조건 뽕을 뽑는다.
ps.
패스권은 진짜 편하다. 매번 전철을 이용할 때, 목적지에 따라 가격이 다 달라서 가격 찾고, 발권 장소 찾고 등등 나름 스트레스(?)라고 해야하나. 귀찮은 부분이 많다. 출퇴근 시간이 겹치면 줄도 기다렸다가 사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근데 패스권은 그런 부분들을 다 해소시켜준다.
천천히 남기는 일정 이야기
나라공원 | ||||
금액
인당 100~120만원 정도 쓴 것 같다.
- 비행기 왕복 2인 30만원
- 숙소 4박 40만원
- 환전 1인당 60만원
- 그 외 패스권 5만원 이내
- 오사카 주유패스
- 긴테쓰 패스
- 라피트 기차
1 일차
- 인천 국제 공항 -->간사이 공항(일본)
- 난바역 호텔 체크인
- 이치란 라멘, 앗치치 혼포 먹기
- 진짜 맛있는 이치란 라멘, 웨이팅이 별로 없어서 운 좋게 빨리 먹었다. 그 이후 숙소 근처여서 라멘집을 많이 지나쳤는데,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 우리는 운이 너무 좋았다. 그 옆에 앗치치 혼포 타코야끼가 있는데 이게 진짜 존맛탱이다. 매일 먹었다. 노래도 중독성 있어서 매일 불렀다.
- 나라공원
- 사슴 똥 밭이다. 사슴이 걸어다니면서 똥 싸는데, 사람들도 거리낌없이 그냥 밟으면서 다닌다. 주변에 사슴 먹이를 파는데, 사슴이랑 단독 사진을 찍으려면 꼭 먹이를 사서 가야한다. 외국인이나 사슴공원에 체험학습 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사슴들을 뺏길 가능성이 높다. 200엔 밖에 안 하니 사진 1장 건진다면 아깝지 않은 비용이다.
- 도톤보리 시장 구경
- 4박 5일 동안 2개의 숙소를 이용했는데, 2개의 호텔 모두 도톤보리 근처여서 매일 쇼핑했다. 매일 할 만큼 질리지도 않고, 넓다. 그리고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면 편하겠지만, 돈키호테가 진짜 비싼 편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어, 선크림이 돈키호테에서 898엔이었는데, 다른 곳은 700엔까지 파는 곳도 있었다. 시간이 있고, 체력이 있다면 꼭 돈키호테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2 일차
- USJ
- 크게 입장권과 패스권이 있다. 입장권은 말 그대로 입장권이며, 제한되는 구간들이 있다. 그것을 채울 수 있는게 패스권이다. 패스권도 4, 7로 나뉘는데, 타고 싶은 어트랙션에 따라 다르다.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미리 선택하고 패스권을 고르면 되겠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많은 편은 아니여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도 시간이 남아서 쇼핑하고 나왔다.
- 만약 USJ에 갔는데 생일이 해당 월이라면 인터넷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서비스 센터? 같은 곳 가면 생일이라고 스티커도 주는데 하루 종일 생일 축하를 받을 수 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만 100번 넘게 말한 것 같다. 아! 그리고 기념품 샵 같은 곳가면 선물도 준다.
- 추천하고 싶은 어트랙션은 아래와 같다.
- 미니언 메이햄
- 스파이더 맨 4DX -->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4DX
꼭, 스파이더 맨부터 타야한다. 퀄리티는 낮은 것부터 높은 순으로 ! 4DX 특성상 멀미 및 어지럼증 있음...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백드롭
- 슈퍼 마리오 닌텐도 월드(모두 다 타는 것 추천)
- 크게 입장권과 패스권이 있다. 입장권은 말 그대로 입장권이며, 제한되는 구간들이 있다. 그것을 채울 수 있는게 패스권이다. 패스권도 4, 7로 나뉘는데, 타고 싶은 어트랙션에 따라 다르다.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미리 선택하고 패스권을 고르면 되겠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많은 편은 아니여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도 시간이 남아서 쇼핑하고 나왔다.
3 일차
-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 대게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점심 특선으로만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들 하야테를 많이 먹었지만, 근본은 루리와 린이라고 다들 말한다. 2명이서 루리, 린을 시키면 배불리 먹고 나온다. 메뉴와 사진들은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참고 바란다.
- 대게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점심 특선으로만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들 하야테를 많이 먹었지만, 근본은 루리와 린이라고 다들 말한다. 2명이서 루리, 린을 시키면 배불리 먹고 나온다. 메뉴와 사진들은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참고 바란다.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야사카신사
- 산넨자카, 니넨자카
- 청수사
- 교토 시장 구경
- 후시미 이나리 신사부터 청수사까지 모든 코스는 디저트와 기념품 샵 구경이 가득하다. 여기서 디저트를 먹고 다니면 은근히 돈이 깨지니 참고바란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굳이 설명을 길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 산넨자카에서는 넘어지면 3년 동안 재수없다고 한다.
- 후시미 이나리 신사부터 청수사까지 모든 코스는 디저트와 기념품 샵 구경이 가득하다. 여기서 디저트를 먹고 다니면 은근히 돈이 깨지니 참고바란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굳이 설명을 길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 산넨자카에서는 넘어지면 3년 동안 재수없다고 한다.
- 카네쇼(장어덮밥)
- 교토의 장어덮밥 맛집. 과장하지 않고 오픈런으로 가지 않으면 못먹는 곳이라 할 수 있다. 5시 30분에 오픈이고, 35분쯤 맞춰서 들어갔을 때 마지막 2자리가 남아서 운 좋게 앉았다.그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직원에 의해 웨이팅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기다리다 지쳐서 다 다른곳으로 떠났다.
일본이 느림의 미학인 이유는 우리가 음식을 주문하고 1시간이 지나서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쌀을 씻고, 장어를 굽고, 지단 만들고 등등 모든 과정을 천천히 보여주신다. 근데 진짜 맛있음. 메뉴와 사진은 여기 카네쇼 참고바란다.
참고. 카네쇼 찾아갈 때 큰 대로변 말고 골목 안 쪽에서 찾아가야 한다.
- 교토의 장어덮밥 맛집. 과장하지 않고 오픈런으로 가지 않으면 못먹는 곳이라 할 수 있다. 5시 30분에 오픈이고, 35분쯤 맞춰서 들어갔을 때 마지막 2자리가 남아서 운 좋게 앉았다.그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직원에 의해 웨이팅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기다리다 지쳐서 다 다른곳으로 떠났다.
4 일차
- 호텔 체크아웃, 체크인
- 덴노지 동물원
-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어서 무료 입장하게 되었다. 빠르게 훑어보고 사진 찍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펭귄, 박쥐, 하이에나, 코뿔소, 거북이, 하마, 사자,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과 새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너무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동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상 행동들을 하곤 했다. 한 바퀴 걸으면서 불쌍하다, 왜 동물원 생기는 것을 막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가 되었다. 내 돈 주고 가진 않을 곳.
-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어서 무료 입장하게 되었다. 빠르게 훑어보고 사진 찍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펭귄, 박쥐, 하이에나, 코뿔소, 거북이, 하마, 사자,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과 새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딩
- 가격은 900엔, 1000엔 정도 한다. 9초에 약 1만원을 녹인다고 보면 된다. 주유패스 아니면 안 탔을 것 같다. 사진및 기타 내용은 참고 바란다.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딩. 꼭 탈 때는 머리를 들고타야 어지럽지 않고, 아프지 않다고 한다. 어플 설치하면 사진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했다.
근처에 다루마 등 튀김 맛집들이 많다고 한다.
- 가격은 900엔, 1000엔 정도 한다. 9초에 약 1만원을 녹인다고 보면 된다. 주유패스 아니면 안 탔을 것 같다. 사진및 기타 내용은 참고 바란다.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딩. 꼭 탈 때는 머리를 들고타야 어지럽지 않고, 아프지 않다고 한다. 어플 설치하면 사진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했다.
- 카이유칸(해유관) 관람
- 성인 기준 1인 2,700엔. 관람은 넉넉하게 2~3시간 잡으면 될 것 같다. 내부 코스는 최정상층부터 내려오는 방식으로 거대 수조들과 작은 수조들을 구경하는 식이다. 2,700엔이 오히려 부족했을만큼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꼭대기부터 구경하다보니 사람이 은근 많이 몰린다. 굳이 맨 위에서 오랜 시간 있을 필요없고 빨리 내려와서 넓고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사진찍는 것이 유리하다.
- 성인 기준 1인 2,700엔. 관람은 넉넉하게 2~3시간 잡으면 될 것 같다. 내부 코스는 최정상층부터 내려오는 방식으로 거대 수조들과 작은 수조들을 구경하는 식이다. 2,700엔이 오히려 부족했을만큼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꼭대기부터 구경하다보니 사람이 은근 많이 몰린다. 굳이 맨 위에서 오랜 시간 있을 필요없고 빨리 내려와서 넓고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사진찍는 것이 유리하다.
- 산타마리아 데이 크루즈 탑승
- 이 또한, 주유패스를 가지고 있기에 탔다. 1,600엔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날짜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니 . 오사카 주유패스 혜택 이 글을 보고 날짜와 시간에 따라 운영 시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해적선(?)으로 45분가량 운행하니 쉬어가는 타임으로 좋다. 바람이 많이 부니까 추울 수도 있다.
- 이 또한, 주유패스를 가지고 있기에 탔다. 1,600엔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날짜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니 . 오사카 주유패스 혜택 이 글을 보고 날짜와 시간에 따라 운영 시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해적선(?)으로 45분가량 운행하니 쉬어가는 타임으로 좋다. 바람이 많이 부니까 추울 수도 있다.
- 한큐 백화점 13층 포켓몬센터 쇼핑
- 진짜 드릅게 비싸다. 장난감과 인형이 이렇게 비싸도 되는 것인가..? 굳이 구경할만한 거리는 없다.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돈이 많이 나갈 수도 있다. 슈퍼 닌텐도 마리오도 있으니 예쁜 아이템 선점해도 좋을 듯 하다.
- 진짜 드릅게 비싸다. 장난감과 인형이 이렇게 비싸도 되는 것인가..? 굳이 구경할만한 거리는 없다.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돈이 많이 나갈 수도 있다. 슈퍼 닌텐도 마리오도 있으니 예쁜 아이템 선점해도 좋을 듯 하다.
- 우메다 HEP HIVE 관람차
- 생각보다 크고 운행시간도 길었다. 그래서 더 무서웠다... 주유패스 아니더라도 타볼만한 관람차!
- 생각보다 크고 운행시간도 길었다. 그래서 더 무서웠다... 주유패스 아니더라도 타볼만한 관람차!
- 규카츠 교토가츠큐 우메다점
- 여기는 실패작이다. 안 간다 다신.
- 여기는 실패작이다. 안 간다 다신.
5 일차
슬픈 귀국날...
라피트 기차 예매하러 난카이 난바역 2층으로 가서 예매 후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인천공항 입국하는 곳에 작은 면세점에 들려 이것저것 둘러보고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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